시민들 주말 한강서 故손정민씨 추모…"의혹 명백히 수사하라"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주말인 23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사망한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손씨가 실종된 장소인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는 추모객 100여명 이상이 모여 손씨를 추모했다. 이날 추모 행사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의견이 모여 성사됐다.
일부 추모객은 '서초경찰은 정민이 사인을 명명백백히 밝혀라', '의혹 명백히 수사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인쇄물을 들고 있기도 했다.
이날 추모는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오후 2시 이후 추모객을 비롯해 취재진·유튜버 등이 몰려 승강장 인근은 인산 인해를 이뤘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종된 모습이었다.
경찰은 미연의 충돌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이날 경력 6개 부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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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2시께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탑승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실종 닷새 뒤인 지난달 30일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손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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