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구입, 교통비, 의료비 등 사용 가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규모 어가를 대상으로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를 지급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은 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어촌 정착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3월 정부 추경 시 제4차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도군 지급 대상자는 846세대로 지난해 조건불리지역 수산 직불금 사업 대상 세대 632어가와 저소득 214세대이다.
대상자로 확정된 어업인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 지참 후 신청하면 바우처를 오는 8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어가당 30만원 상당의 수협 선불카드로 지원되며, 어업에 필요한 물품이나 생필품 구입, 교통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피해를 본 어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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