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콜라보센터, 부산진구 가야동서 마음 치유 봉사활동 진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우리도 방역 나갔어요. 마음의 방역 활동이었죠.”
동의대(총장 한수환) 지역콜라보센터(소장 윤현서)와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성일)은 지난 5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야동 일대 50여 가구의 주민을 대상으로 ‘가야동 마음 방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동의대가 수행하고 있는 교육부 대학혁신사업으로 학과와 전공 관련 동아리의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지역사회 주민의 고립감 해소와 건강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민의 집을 직접 방문해 구강 관리와 감염병 예방, 밴드 활용 스트레칭 교육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동의대 치위생학과 ‘Bong사랑’(지도교수 윤현서)과 임상병리학과 ‘아름드리’(지도교수 박충무), 물리치료학과 ‘Happy-T’(지도교수 이수경) 동아리 지도교수를 비롯한 학생 18명과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박성일 관장과 직원 15명이 참여했다.
동의대 지역콜라보센터 윤현서 소장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활동도 중요하지만,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음 방역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다양한 학과·전공별 체험 활동을 구성해 주민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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