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공동주택 청소원과 중소기업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원·노동자의 열악한 휴식 공간을 수리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8곳이다.
센터가 운영하는 재능기부지원단이 공사 견적을 산출한 뒤 도배·장판 시공, 싱크대 등 내부시설 교체 및 수리를 담당한다.
휴게시설 한 곳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 이내의 공사비가 소요되는데 시가 지원하는 비용 외 나머지는 공동주택과 중소기업이 각각 25%, 45%를 부담해야 한다.
청소노동자를 2인 이상 고용한 수원시 소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상시 노동자가 300인 이하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http://swbjk.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swbjk5481888@daum.net)으로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우편·방문·팩스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노동자 휴게시설 29곳을 개선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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