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역대급 실적 업고 급반전...주가 최고가 랠리
올초 매출 부풀려 거래 정지
코로나 특수 역대 최대 매출
주가 6380원, 한달새 60% ↑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올초만 해도 매출 부풀리기 혐의로 주식거래 정지 처분을 받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내몰렸던 가전업체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위니아, 10년 만에 재매각 추진…주간사 삼일회계법인 선정 [특징주]위니아, 대유홀딩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에 320억 회수 승소에 강세 위니아, 73억원 규모 대출 원리금 연체 발생 가 급반전을 이뤄내고 있다. 급격한 실적 개선과 함께 제품 라인업 확장 등으로 주가 역시 최근 크게 뛰어오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니아딤채 주가는 3월 말 3980원에서 전날 6380원으로 60.3% 올랐다. 주가는 지난달 말 5000원대를 넘으며 2017년 8월 무상증자 이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달 들어서는 6000원대에 안착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위니아딤채는 올해 1월 금융당국으로부터 2015~2017년 회계 처리 과정에서 반품·교환된 제품을 회사 전산 시스템에서 임의조정하는 방식으로 670억원 규모의 허위 매출액을 계상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일로 위니아딤채는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 폐지까지 내몰렸지만 임원 해임 등 금융당국의 행정조치와 권고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면서 가까스로 상장폐지는 면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가전제품 판매량 호조로 2019년 적자에서 벗어난지 1년 만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성장한 8756억원, 영업이익은 141% 늘어난 497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12억원 적자에서 2019년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린지 1년 만에 두배 이상의 성장을 했다.
올해도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 1분기 매출액은 217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0% 늘었고, 영업손실은 12억원대로 적자 폭을 93% 줄였다. 현 추세라면 2분기부터는 누적 영업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1조227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604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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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일 키움증권 연구원은 "창문형과 이동형 에어컨, 대형·프리미엄 냉장고, 대용량 세탁기·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지속적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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