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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미래기업포럼] 김경록 대표 "ESG경영으로 기후변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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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1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올해 미래기업포럼의 주제를 '뉴노멀 시대, 한국식 ESG 해법'으로 정하고 ESG 분야 전문가의 명강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29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1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올해 미래기업포럼의 주제를 '뉴노멀 시대, 한국식 ESG 해법'으로 정하고 ESG 분야 전문가의 명강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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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2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 참가해 ESG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와 산업 자동화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인류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는 기후변화인데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탄소배출"이라며 "탄소배출의 75%가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다른 기업들이 크게 관심이 없었던 15년 전부터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며 "ESG 경영을 통해 향후 그린에너지의 혜택을 모든 사람들이 어떤 곳에서든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미션과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향후 6가지 장기적 약속을 통한 ESG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첫번째는 기후 악화가 없는 세상을 위한 행동이다. 김 대표는 "탄소 감축 서약에 따라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탄소를 제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두번째는 효율적인 자원 활용이다. 그는 "지구를 보존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제품에 사용하는 친환경재의 비중을 50%까지 늘리고 일회용 플라스틱의 1차 및 2차 포장을 없애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번째는 신뢰의 원칙 준수다. 김 대표는 "우리 모두가 높은 사회적 지침 및 윤리적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며 "윤리 및 사이버 보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번째는 균등한 기회 창출이다. 그는 "모든 직원이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근무해 최선을 다해 발전하고 기여하도록 보장 할 것"이라고 했다.


다섯번째는 세대 활용, 여섯번째는 지역사회의 강화다. 김 대표는 "각 세대의 학습, 숙련, 발전을 지원해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확보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이니셔티브를 촉진하고 개인과 파트너가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목적은 에너지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모두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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