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경마공원, 대구도시철도 노선 확정으로 '융단길' 깔았다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공청회서 반영 발표
대구경북선, 대구권 광역철도망 숙원사업 '해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산 안심역에서 영천 금호까지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 계획안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영천경마공원의 미래에 융단길이 깔렸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5㎞) 계획안이 지난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구체화됐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구축계획안에는 서대구(경부선)~통합신공항~의성(중앙선)을 잇는 대구경북선,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김천 연장사업,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 전철화 등 경북도가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철도 사안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2021~2030) 국가철도망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확충계획을 담은 국가중장기 플랜이다.
영천시는 운주산에 말 문화체험관을 개장하고 한국마사회 경마공원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말 산업'으로 지목,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영천경마공원 건설 공사는 2024년 9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토지수용 절차가 진행중이다. 국내 최초의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으로 개장시에는 연 200만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그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갖추는 것이 큰 과제였던 만큼, 이번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 발표는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 필수조건을 충족시키는 낭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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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천경마공원 6차선 주진입도로 개통을 비롯해 주변 인프라 확충에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적극 노력해 왔다"며 "교통 인프라 구축은 경마공원 성공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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