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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점포 어떠세요" 박영선이 제안한 편의점, 폐업으로 진짜 무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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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전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5일 선거운동 일환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전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5일 선거운동 일환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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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미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전 서울시장 후보가 무인화를 제안한 편의점이 결국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CU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홍대센터점은 지난 17일자로 문을 닫았다. 이유는 임대차 계약 만료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CU 측은 "지난 18일 임대가 만료됐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홍대 상권이 어려워져서 폐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달 25일 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당시 박 후보는 청년 아르바이트생의 고충을 듣고 기자들에게 "무인으로 운영하면 점주도 좋고, 알바생들도 좋기 때문에 점주에게 심야 무인점포 운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 후보의 발언을 두고 기술 발달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고충을 공감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박 후보 측은 "AI(인공지능)의 발달로 무인편의점 시대에 따른 일자리 감소에 대비한 선제적 시스템 구축을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박 후보는 지난달 26일 선거 유세 현장에서 통역사 지망생에게 AI 번역 스타트업을 일자리로 추천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앞선 무인편의점 발언까지 주목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주미 기자 zoom_0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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