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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1846억 따낸 사천 지역에서 884억 추가 수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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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은 사천 송지, 동금동 지역의 1846억원 수주 성공에 이어 사천 예수 2지구 약 884억원 규모 수주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가 확정된 공사는 경상남도 사천시 청동면 예수리 817-7번지에 들어설 아파트 8개 동 884억원 규모 아파트 건설공사다. 사천지역의 신(新)주거밸트로 수요자들의 입지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이미 회사는 사천 지역에서 2개의 아파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2020년 11월 용현면 송지리 일대 25층 아파트 8개 동을 짓는 1155억원 규모 공사를 따냈고 최근엔 동금동에 35개 층 아파트 2개 동을 짓는 691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백운걸 사업부문장(부사장)은 “사천 예수 2지구에 884억원 규모 511세대를 짓는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가 확정됐다”며 “최근 6개월간 경상남도 사천시에서만 3번째의 수주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추가 수주로 최근 6개월간 사천에서만 2730억원 수주에 성공하면서 '단일지역·최단기간·최고액'이라는 역대급 수주 기록을 쓰게 됐다.

사천에서의 수주 성공 비결에 대해 백 부문장은 “대우조선해양건설 엘크루는 사천 지역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거래 가격을 형성할 정도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 공사 수주에 유리하다”라며 “신용등급 3단계 상승으로 국내 14개의 신탁사의 단독 책임준공이 가능해지는 등 우량건설사 수준의 수주 능력을 갖추게 됐다. 최근 수주 의뢰가 2배 이상 늘어 영업본부 전 직원이 매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엘크루 아파트가 입주자들 사이에서 세련된 인테리어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분양을 하면 수도권이 아니라도 200%가 훌쩍 넘는 청약률을 기록하는 완판 기록을 세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올해 신규 수주 목표 1조8000억원 달성에 확신하며, 2조원 수주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영남지역에서의 수주 호조 열기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확장시켜 전국적인 수주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테크놀로지-대우조선해양건설 ESG 경영위원회(위원장 문강배)를 필두로 한 클린 경영을 적극 반영해 수주 활성화를 위한 동력으로 삼을 뜻도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최근 실시한 신용등급평가에서 기존 등급보다 3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재무를 통한 이미지 개선 효과를 누린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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