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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초실내악축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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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부터 청년예술인 70팀 참여하는 클래식 중심 실내악 릴레이 콘서트로 개최...지역 내 풍부한 문화인프라 활용 청년예술인 무대기회 제공하고 소공연장도 활성화...70팀 선발에 181개팀 공모·접수 몰려.. 청년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 다시 한번 확인

'2021 서초실내악축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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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2일부터 12월까지 클래식 분야의 재능과 실력이 있는 청년예술인 70팀이 참여하는 릴레이 콘서트 ‘2021 서초실내악축제’를 진행한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서초음악문화지구(반포대로~예술의전당 일대)를 중심으로 한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 청년예술인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릴레이 형식의 콘서트로 운영된다.

먼저 22일 오후 7시30분 리코디아 아트홀에서 열리는 ‘트리오 라피네’팀의 피아노 트리오 공연을 시작으로, 서초구 지역 내 15곳의 소공연장에서 청년예술인 70개 공연팀의 개별 무대가 오는 11월18일까지 이어진다.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등 다양한 구성의 청년예술인팀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지역 내 곳곳의 소공연장에서 연중 이어지며 관람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이끌게 될 전망이다.


공연료도 기존 100만원에서 팀당 최대 120만원으로 확대 지원, 공연팀도 40팀에서 70팀으로 확대해 실력 있는 많은 청년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구는 3월29일부터 4월12일까지 ‘2021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공모·접수 결과 70팀 모집에 181팀, 750여 명의 청년예술인이 응모해 약 2.6대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축제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또 음악적 특기가 있는 발달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한우리오케스트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돌며 연주하고 있는 ‘블랭크 색소폰 앙상블’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70팀에 선정된 청년예술인 단체들이 저마다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공연은 방역지침에 따라 온라인 사전예약, 좌석간 거리두기 등을 통해 무료로 현장관람이 가능하며 만석이 아닐 경우 직접 공연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공연을 관람하려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링크 또는 스마트폰 QR코드 등을 통해 간편하게 공연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성장 과정에 있는 대학생들에게도 무대경험과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학생팀을 12팀 선발, 8월 방학기간 중 ‘대학실내악축제’도 운영하고 맞춤형 공연기획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2월3일에는 반포심산아트홀에서 ‘2021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송년음악회 ‘서초실내악축제 청년오케스트라’도 개최, 청년예술인들이 한 무대에서 어울려 합동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실내악축제’를 통해 구민들은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기며, 청년예술인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예술계의 빛이 될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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