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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26년째’ 장애인식 개선 활동…올해는 UCC 등 온라인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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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목원대 문화콘텐츠대학 광장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장애체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19일 목원대 문화콘텐츠대학 광장에서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장애체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목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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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목원대 사회학과가 장애인의 날(20일)에 맞춰 온라인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벌인다.


19일 대학에 따르면 장애인식 개선 활동은 사회학과 학생 주도로 1996년부터 시작돼 26년째 계속되고 있다. 장애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차별과 불이익을 비장애인에게 알리고 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다.

그간 장애인식 개선 활동은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착용해 시야를 가리고 지팡이로 걷는 등으로 이뤄졌다. 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장애교육을 지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어려워지면서 사회복지학과는 지난해부터는 온라인으로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학과 전체 학생이 참여해 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영상을 제작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가령 학생들은 장애인식 개선 UCC영상과 관련 포스터 등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장애 인식개선 에세이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병행한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채널에서 20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이상우 학과장은 “장애인식 개선 활동은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인권과 복지 증진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 성격을 갖는다”며 “사회학과 학생들에게는 이 같은 활동은 전문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인식과 가치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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