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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코로나"…로레알 실적이 보여준 화장품 회복세

최종수정 2021.04.18 08:00 기사입력 2021.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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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화장품 업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최대 화장품업체인 로레알이 발표한 지난 1분기 실적은 화장품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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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화장품 업종의 합산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2% 상승하며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8200억원이 예상되며, 시장전망치(7100억원)을 15% 가량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가 2월까지 41% 성장했다. 국내 화장품 소매판매도 2월 처음으로 상승 전환, 코로나19가 강타하고 1년만에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3월은 대다수 채널이 호조세를 보이는 만큼 화장품 업종도 소비 회복 초입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화장품기업인 로레알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있다. 로레알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76억1000만유로로 전년대비 5%나 성장했다. 환율효과를 배제한 성장률은 10%에 달하며, 2000년 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아시아(매출 비중 37%) 지역이 전년대비 24%나 늘었고, 중국은 38%나 급증했다. 서유럽(-2%) 등 코로나 팬더믹이 극심한 락다운 지역은 아직까지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북미가 6% 증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전세계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음에도 불구, 화장품 수요는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강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 1분기부터 색조 수요 회복도 관찰된다"고 전했다 .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기업은 직·간접 고용인원도 전년동기비 평균 5% 감소됐고, 중소형사는 27%

감소했다"며 "올해 1분기는 기저효과와 비용효율화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2분기는 본격적인 소비회복까지 더해져 이익 모멤텀이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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