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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그룹 "초선 출마 환영, 계파 지원은 하지 않을 것"

최종수정 2021.04.14 20:04 기사입력 2021.04.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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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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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국민의힘 초선 그룹이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초선의원에 일방적인 지지를 보내거나 별도의 계파모임을 만들어 지원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당권 경쟁을 고심 중인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 대해선 신속한 거취 결정을 촉구했다.


14일 윤창현 의원 등 국민의힘 초선의원 40여명은 국회에서 비공개 총회를 열어 재·보궐선거 이후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윤 의원은 총회를 마친 후 "당의 건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초선 의원 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우리 스스로도 환영한다"며 "초선이라서 초선을 지지하는 계파적 관점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강조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분리 선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 의원은 "정책위의장 분리 문제는 합의에 가까웠다"며 "분리를 통해 당의 의제들에 대해서 좋은 대안들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면에서 수권정당 위상 정립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주 대표 대행을 향해선 "빨리 순리대로 정리하면 좋겠다는 말씀들이 있었다"며 신속한 거취 결단을 압박했다.

주 대표의 당권 도전에 대해선 "굉장히 의견이 많아서 의견 정리를 한꺼번에 할 수 없고 입장이 좀 달랐다"고 함구했다.


한편 당 대표에 도전하려는 초선들의 움직임에 당 안팎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당내 최다선인 서병수 의원은 본인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다른 중진들의 출마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3선 중진인 하태경 의원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르신들만의 정당, 반공·안보만으로 종북 놀이하는 정당으로는 미래가 없다"며 "초선에게 힘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초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와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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