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배터리 소송 이슈 마침표…SKI, 12일 17% 급등 개장
유진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 목표가 일제히 상향
신한금투·이베스트 2곳은 목표가 유지
현대차증권, 29만원 하향 조정

몸값 치솟는 SK이노베이션…목표가 40만원까지 '껑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6,7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2.31% 거래량 805,501 전일가 129,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2년에 걸친 LG화학(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증권업계에서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끌어올렸다.


SK이노베이션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17.7% 급등한 27만7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28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주가는 14.50%(3만5000원) 상승한 2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배터리 분리막 등 특허침해와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준 이후 주가가 19.73%(5만8500원)이나 빠졌다. 하지만 전날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간 극적 합의가 이뤄지면서 장 초반부터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SK이노메이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32만6000원에서 40만원까지 올렸다. 신영증권도 35만원에서 37만원, KTB투자증권은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하나금융투자는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고 키움증권은 6개월 전 목표주가 18만4000원을 34만원으로 다시 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33만원)과 이베스투자증권(37만7000원)은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박일선 KTB투자 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소송 합의에 따라 미국 사업 철수 리스크가 해소되며 기업가치가 다시 평가받을 것"이라며 "SOTP(Sum Of The Past, 대기업이 해체되어 다른 회사에 의해 분할되거나 인수될 경우 어떤 부서가 가치가 있는지 결정하는 것) 방식을 통해 산출한 기업가치는 총 31조원으로 현 시가총액 대비 42.9%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AD

다만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하면서도, 종전 목표주가 30만원(2월1일)에서 29만원으로 낮췄다. 강 연구원은 "소송 불확실성에서는 해소됐고, SK이노베이션의 매출 비중이 높은 SKIET가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에는 긍정적이나, 소송 합의금 및 자회사 지분 유동화와 파우치셀 불확실성 등의 반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