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 도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싶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해 익명의 소상공인, 정부 재난지원금 2차례 전액 기부

경남 김해시 한 소상공인이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쌀 10kg 70포와 라면 35박스를 익명으로 기부했다.[이미지출처=김해시]

경남 김해시 한 소상공인이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쌀 10kg 70포와 라면 35박스를 익명으로 기부했다.[이미지출처=김해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 한 소상공인이 2차례의 정부 재난지원금을 익명으로 기부했다.


8일 주촌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익명의 천사는 정부 4차 재난지원금 300만원 전액으로 쌀 10㎏ 70포와 라면 35박스를 구매해 배달업체를 통해 8일 행정복지센터로 보냈다.

행정복지센터는 기부 물품을 주촌면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그는 앞서 지난 1월 3차 재난지원금 200만원 전액으로 쌀 10㎏ 63포를 사 센터에 기부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싶었다.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고 그 뜻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정운호 주촌면장은 “자신도 소상공인이어서 어려움이 클 텐데 이렇게 두 번이나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분의 따뜻한 마음이 김해 전역으로 퍼져나가 코로나 위기가 조기에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