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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253억 투입해 미래형 수소 생산·저장 기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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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월9~5월11일까지 4대 분야 신규 과제 공모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음.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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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6년간 253억원을 투입해 이산화탄소 배출없는 친환경·고효율 수소 생산·저장 기술을 개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미래 수소 원천 기술 개발 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과기부는 올해 33억원 등 2026년까지 6년간 총 253억원을 순차 투입한다.

연구 분야는 태양광과 촉매를 이용해 물을 수소로 분해하는 광전기화학적 고효율 수소 생산 기술(PEC), 400~600도의 수증기를 전기 분해하고 프로톤(H+ 이온)을 이동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프로토 기반 고효율 중오 수전해 수소 생산(PCEC)’ 기술, 메탄(CH4) 등 탄하수소계 연료를 높은 온도로 가열해 수소를 분리하는 기술, 수소 저장 용량과 내구성을 높이는 다고서 흡착 소재 개발 및 최적 구조 설계 등 4개 분야다.


이번 사업은 기술 목표만 제시된 상태에서 연구 방법을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자유공모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기간 동안 두 번의 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 1~2개를 선정하는 경쟁형 연구 방식으로 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별도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초 486억1000만원을 투입해 수소에너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효율 알칼라인 수전해 스택 개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저가 수전해 촉매 전극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액상 물질 관찰 플랫폼 개발(서울대)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봉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 생산?저장 분야는 활용 등 수소 전 주기 내 다른 기술 분야보다 기술 혁신이 더욱 요구된다”며 “특히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수소로 생산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최근 추세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친환경 수소 생산·저장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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