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크게 패하는 결과가 나오자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7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민심이 두렵다. 민심을 살펴보고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임금은 배, 백성은 물,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옛말을 거듭 절감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3사(KBS, MBC, SBS)는 한국방송협회 산하 KEP(Korea Election Pool, 방송사공동예측조사원회)가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오 후보 59%, 박 후보 37.7%라고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이 수행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50개, 1만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7%포인트다. 사전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北은 오물 보냈지만 우린 임영웅 USB 보낼 것"…...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