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 제조업 PMI 개선 속도보다 빨라
미국 경기회복 및 글로벌 유동성 등 인플레이션 압박 위험도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은 3월 중국의 서비스업 PMI가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54.3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3포인트 떨어진 50.6을 나타낸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낮으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차이신은 서비스업 PMI가 반등하면서 종합 PMI가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한 53.1을 기록,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PMI가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가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왕저 차이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개선 속도 보다 서비스업 개선 속도가 더 빠르다"라며 "이로 인해 서비스업 고용이 이달 들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AD

다만 그는 "새로운 위험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미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양적완화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그에 따른 중국의 수출 증가, 내수 회복에 따른 서비스업의 초과 수요 발생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 이는 앞으로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을 제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