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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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최근 공직사회의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한 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며 "공직사회가 온당하게 감당해야 할 일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치"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면서도 "혹여나 공직자들이 불필요하게 위축되거나 정책추진의 동력이 저하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의 본격 추진, 경제회복 및 선도국가 도약, 탄소중립 기반 구축 등 정부가 이끌어 가야 할 중요한 과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무위원들을 향해 "공직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전 공직자 재산등록을 추진하자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과도한 조치'라며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정 총리가 직접 공직사회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와 국무위원들이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1.4.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와 국무위원들이 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1.4.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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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와 함께 '식목일 날짜 변경'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기후변화로 봄철 평균기온이 상승해 나무심기에 적합한 시기로 식목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제고 할 수 있는 식목일 변경 방안을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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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루 앞으로 다가온 4·7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정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는 선거가 무사히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투·개표소 방역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유권자는 안전수칙을 지키며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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