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사회책임투자 채권 등록 10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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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거래소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책임투자(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에 등록된 SRI 채권의 상장잔액이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지난 2일 기준 상장잔액은 100조3000억원으로, SRI 채권이 최초로 상장된 2018년 1조3000억원 대비 약 77배 성장했다.

SRI 채권 최초 상장된 이후 50조원 돌파까지는 24개월이 걸렸으나 50조원에서 100조원 돌파는 불과 11개월만에 달성했다. 특히 거래소가 지난해 6월15일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설한 후 10개월도 안돼 100조원을 달성했다.


SRI 채권 상장기관 및 종목도 2018년 말 4개사, 5종목에서 62개사, 678종목으로 대폭 증가했다.

해외 거래소와 비교해도 단기간 급성장하며 상장잔액 및 종목수가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잔액과 종목은 아시아 주요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상장잔액은 각각 40조5000억원, 32조5000억원이었고 종목수는 285개, 46개였다. 유럽까지 포함할 경우 유로넥스트 파리의 상장잔액이 181조80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올해 3월 기준 유럽 14개, 미주 9개, 아시아 9개, 아프리카 1개 등 총 35개 거래소가 SRI 채권 전용 세그먼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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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사회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사회책임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SRI 채권 관련 정보의 원스톱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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