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요양시설 1주일새 56명 확진 … 경북도, 닷새째 두자릿수 '확산세'
포항 등지에서 자매교회 원정 방문 확진자도 속출
…6일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확진자는 3619명
앞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기본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5일 서울시내 한 커피숍에 놓인 출입명부에 안내 문구가 쓰여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에서 노인요양시설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심상찮다.
지난달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3명이 확진되면서 시작된 경산 요양시설에서는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고, 포항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도 타지역 자매교회를 방문한 신도들의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명 증가한 3619명(해외 유입 9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숫자는 경산시 14명, 포항시·경주시 각 4명씩, 안동시·구미시·칠곡군 각 1명씩 등이다.
경산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14명 가운데 8명은 계양동 노인요양시설 관련자다. 이 시설 종사자 6명과 환자 2명이 전수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됐다. 이 시설 관련 확진자는 최근 1주일 사이에 모두 56명(6일 0시 현재)으로 불어났다.
포항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2명은 경기도 소재 교회 집회 참석자들이고, 다른 2명은 선행 확진자 포항 530번과 포항 534번의 접촉자다.
경주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1명은 다중이용시설 선제 검사에서, 다른 3명은 선행 확진자 접촉자들이다.
안동시와 구미시 확진자 1명씩은 강원도, 경기도 소재 교회에 참석자들이고, 칠곡군 확진자 1명은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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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 곳곳에서 113명(해외유입 제외)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숫자가 16.1명으로 뛰어올랐다. 지난 1일 이후 닷새째 두자릿수를 기록하면서 현재 자가격리자 숫자는 174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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