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기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 참석,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기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 참석,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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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금부터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며 사전투표율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대표는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역전을 확신할 수는 없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부터가 이제 결집되는 것"이라며 "내일하고 모레가 사전투표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오느냐, 또 어떤 사람들이 나오느냐에 달려 있다. 본투표를 하는 수요일 날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사전투표를 얼마나 하느냐, 그게 중요한 관심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제 각자 지지 세력이 결집할 때라서 아주 중요한 시기"라면서 "초반에는 좀 격차가 많이 벌어졌는데 최근에는 한 자리 수 이내로 좁아지는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누가 하느냐'는 것은 연령대를 의미한다. 이 전 대표는 "우리 지지층이 강한 데가 대개 40대, 50대 중반까지다. 그분들이 어느 정도 하는가를 보면 대개 짐작이 간다"고 했다.

또 김어준 진행자가 "오세훈 후보가 '용산 참사 본질은 임차인의 폭력적 저항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고 하자, 이 전 대표는 "참 시민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이라며 "용산 참사 났을 때, 서울경찰청에 특별공격조가, 남태령 거기서 훈련받는 말하자면 테러리스트를 잡는 부대가 있는데, 그걸 투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정권 심판적 성격도 있다"면서 "대통령 임기가 이제 1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역시 1000만 서울 시민들의 삶, 생활, 이걸 어떻게 잘 개선하고 지켜내느냐, 이게 본질이다. 정권 심판적인 것들이 없는 건 아닌데 그게 주 성격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보궐선거에 지면 대선도 어려워진다는 진단과 관련해서는 "대선이 어려워지는 건 아니고, 훨씬 더 순탄하게 갈 수 있는 걸 약간 장애물이 생긴다고 보면 되겠다. 더군다나 저쪽 당의 후보, 자체 후보는 없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를 우리 쪽에서 이기면 좀 순탄하게 대선까지 가는 것이고 만약에 잘못되면, 말하자면 비포장도로로 간다고 보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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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어준 진행자는 "국민의힘 측에서 기획 인터뷰를 대부분 거부하시는 바람에 한쪽 정당의 후보나 관계자밖에 못 모시고 있다"면서 "황교안 전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에 연락드렸습니다만, 황교안 전 대표께서는 인터뷰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해 주셔서 한쪽밖에 못 모신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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