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열사기념사업회, 제16회 ‘들불상’ 후보 공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제16회 들불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들불열사들의 삶과 정신에 부합하며, 이 땅에 민주·인권·평등·평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내달 23일까지 자유로운 형식의 추천서 1통과 이력서, 공적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2일 오전 11시 5·18국립민주묘역 역사의 문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일곱 명의 들불야학 관련자(박기순·윤상원·박용준·박관현·신영일·김영철·박효선)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이들은 1970년대 엄혹했던 시절, 광주의 영세공단지역이었던 광천동에서 이 지역 최초로 노동자들의 야학인 ‘들불야학’을 설립·운영했으며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투사회보 제작·배포, 항쟁지도부 구성 및 5월 27일 새벽 최후항쟁 등에 조직적,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들불야학기념사업회는 설립 이후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을 모아 한 해 동안 ‘들불열사들의 삶과 정신에 부합하며, 이 땅에 민주·인권·평등·평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 들불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코자 매년 ‘들불상’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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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회 들불상 수상자는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문제로 투쟁했던 ‘톨게이트 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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