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80년대 땡전뉴스 KBS, 지금은 땡하면 문재인"
"공영방송 신뢰 할 수 없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내곡동 땅과 관련한 KBS 보도에 제대로 된 사실이 없다며 "이렇기 때문에 공영방송을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KBS 보도를 비판하면서 "KBS가 정말 일관성 있다. 1980년대 전두환 대통령 때 땡전뉴스라고 그랬다. 땡하면 전두환 대통령이 나오고 지금은 땡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오 후보의 측량 현장 참여에 대한 KBS 보도 내용을 묻자 "측량보도를 한다면 측량과 관련해서 보도, 오세훈 후보가 가령 어디를 갔다고 한다면 적어도 영상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겠냐"며 "그것을 뒷받침할 사람이 직접 나와서 이야기해야 된다. 전언을 가지고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팩트 가지고 질의하시고 팩트를 가지고 공격을 해야 된다"면서 "증언하는 사람이 얼마만큼 신뢰성 있느냐, 이 부분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어떻게 보면 어떤 커다란 쟁점이 될 수도 있고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전날 라디오에서 자신이 내곡동 땅 측량에 참여했다고 증언한 사람은 그 당시 땅을 불법으로 경작해왔던 분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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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그렇다면 더더욱 신중을 기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지금 저는 우리나라 공영방송이 이래서야 되겠는가.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이 이렇게 해서야 되겠는가 정말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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