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 배움·연습 필요해...”…'종로 행복학교' 첫 발
종로구,30일 오전 10시30분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종로 행복학교(가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사)행복가교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협력 등 약속하는 자리...종로만의 행복교육 위한 실무추진단 구성,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5월까지 협업 통해 교육과정 만들고 6월부터 본격 운영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는 다년간 행복정책 선두주자로 활동해 온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자양분 삼아 주민 행복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종로 안녕지수 반올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30일 오전 10시30분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36길 40)에서 (사)행복가교와 종로 행복학교(가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에도 ‘배움’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믿음 하에 본격적으로 관련 교육을 펼치려고 한다.
이날 협약은 ▲행복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행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자원 공동 활용 ▲지역사회의 행복인식 확산에 필요한 공동협력 등을 약속하는 자리다.
행복을 가르치는 전현직 교사들의 모임 (사)행복가교(이사장 한원경)는 국내 최고의 행복연구기관인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연대해 행복 교과서 및 교과지침서 기획 지원, 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로만의 행복교육을 위한 실무추진단(TF)을 구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는 교육 내용의 자문과 감수를 맡는다.
구는 오는 5월까지 두 기관과 협업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만들고 6월부터 행복원리 정립, 행복실습 등 진행을 위해 ‘종로 행복학교(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종로 행복학교(가칭)는 행복을 추구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올바른 관점’을 알려주는 어른성장학교로 조성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2015년부터 주민행복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같은 해 1월 전국 최초로 행복 전담팀을 신설, 2017년 서울시 최초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 2018년에는 종로 행복지표를 개발했다.
또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종로의 행복을 논하고 실행하기 위한 종로행복드림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주민 행복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달 23일에는 관련 정책에 각계각층 의견을 녹여내고 민·관·학 행복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주민, 전문가, 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주민행복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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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구청장은 “모든 정책의 최종 목표는 바로 주민 행복”임을 강조하면서 “행복학교 운영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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