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7 재보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유진상가 앞에서 선거유세를 마친 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송주범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과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4ㆍ7 재보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유진상가 앞에서 선거유세를 마친 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송주범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과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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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의 낮은 20대 지지율에 대해 "역사에 대한 경험치가 낮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더 혼나봐라"라고 비판했다.


26일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쪽(민주당)에선 '오세훈이 밥 안 준 초딩(초등학생)들이 유권자가 되었다. 두려워해라'라고 하는데 그 가설은 무너졌다"라며 "검증을 해보니 20대가 유권자가 되어서 오세훈을 가장 세게 밀고 있다. 그랬더니 20대가 철이 없다느니 역사 경험치가 낮으니 그러고 있다. 더 혼나봐라"라고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박 후보의 발언이 '20대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더 혼나보라"며 비난했다. /사진 = 이 전 최고위원 SNS 캡처

이 전 최고위원은 박 후보의 발언이 '20대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더 혼나보라"며 비난했다. /사진 = 이 전 최고위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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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같은 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20대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해 "20대의 경우 40·50대보다는 과거 역사에 대해 경험치가 낮지 않나"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측은 박 후보의 발언이 '청년 비하'라며 비판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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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즉각 사과하고 다시는 '청년'을 입에 담지 말라"라며 "박 후보는 '잘되면 내 탓, 잘 안되면 남 탓'하는 이 정권의 못된 습성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지지율이 떨어지면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는 것은 정치의 기본 이전에 세상 순리다. 그런데도 박 후보는 낮은 20대 지지율의 원인으로 '역사적 경험치'를 운운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 사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 비위, 윤미향 의원과 LH 사태까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이 정권의 오만과 위선, 불공정과 부정의들이야말로 청년들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그리고 박 후보에게 등을 돌리는 이유라는 것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을 저지른 이들은 다름 아닌 그렇게나 역사적 우월감에 젖어있는 민주당의 586 들이다"라며 "자신들을 지지할 때에는 가만히 있다가, 돌아서면 비하하는 안면몰수도 지긋지긋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에 휩싸이자 박 후보는 "진의가 왜곡됐다"라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26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제게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독재자라 하는데 우리는 전두환 시대를 못 겪어 쉽게 비교가 힘들다'라고 한 20대 청년이 있었다. 그걸 전달하려는 것이었는데 왜곡 편집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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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유가 어떻든간에 섭섭했다면 제가 좀 더 잘해야겠죠"라고 말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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