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세계 선도 국가 목표"
"중과의 갈등은 전체주의와 민주주의 경쟁"
"시진핑은 민주주의 뼈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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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극심하다면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중국이 세계 최강 국가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과의 경쟁을 예고하던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중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 "나는 중국과의 경쟁을 극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려는 전체적 목표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내가 보는 앞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왜냐하면 미국은 성장하고 확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중국해와 대만, 홍콩, 신장 위구르 등의 사안에 있어 중국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한편 미국이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중국이 (인권유린을) 감출수록 미국은 밝혀내겠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민주적 뼈대가 없는 인물이지만 똑똑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시 주석에게 중국과의 대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전체주의와 민주주의의 경쟁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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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에 맞서는 안보 연합체인 쿼드(Quad) 참여국인 일본, 호주, 인도 정상을 워싱턴DC에 초청할 예정임도 강조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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