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 넘은 지 석달 만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만명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30명 늘어난 10만276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430일 만이다. 지난해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었던 지난해 12월21일 누적 5만579명으로 336일 만에 5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94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 급증은 기존의 1·2차 대유행에 비해 3차 대유행이 강력한 파급효과를 일으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월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1차 대유행이 있었던 지난해 2월과 3월은 각각 2920명과 6855명이 확진됐다. 2차 대유행 시기였던 8월과 9월에도 5641명과 3855명으로 월별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지 않았다.
이에 비해 3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12월은 월별 확진자가 무려 2만6529명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1만7471명, 2월 1만1470명 등 월간 확진자가 1만명을 웃돌았다. 최근 연일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이달도 25일 기준 이미 1만6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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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넘게 300~400명대를 오가는 불안한 방역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정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26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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