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고속철 ‘KTX이음’ 부산 기장에도 서야 … 오규석 기장군수, 정차역 유치전 돌입
2022년 개통 예정 부전~청량리 노선 기장군 정차 희망
동남권 산단·오시리아 관광·기장선·노포정관선 시너지
오 군수 “군비 보태고 서명 운동도 … 반드시 유치”
3월 24일 오규석 기장군수(맨 오른쪽)와 기장군 직원들이 대전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기장군 내 KTX이음 신설(정차)역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기장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철도공사의 신형 고속철도차량인 KTX이음 신설(정차)역 유치에 부산 기장군이 뛰어들었다.
기장군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기장선과 노포정관선과 함께 KTX이음 신설(정차)역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장군은 부산 부전과 서울 청량리를 연결하는 KTX이음 노선의 2022년 개통을 앞두고 ‘KTX이음 신설(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선언한 것이다.
전날인 24일에는 오규석 기장군수 등은 대전시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기장군 내 KTX이음 신설(정차)역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올해 1월부터 신형KTX가 KTX중앙선 노선을 따라 서울 청량리와 안동 간 우선 운행 중이다. 향후 이 노선은 안동역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신경주역까지 연결되고 2022년 말까지는 울산 태화강역,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기장군은 태화강~부전역으로 이어지는 신형KTX를 본 노선이 통과하는 기장지역 내 정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군은 우선 ‘KTX이음 신설(정차)역’을 도시철도 ‘기장선’과 ‘노포정관선’ 유치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선’은 도시철도 4호선 안평역에서 기장, 교리를 지나 일광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7.1km의 도시철도다.
‘노포정관선’은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월평, 정관신도시를 지나 좌천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2.97km의 노면전차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해당 노선 일부를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기장군은 기장지역 내 KTX이음 신설(정차)역이 실현된다면 기장군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광역전철(동해선)~KTX이음(준고속철도)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부산도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기장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도시철도 이용률과 수익성 증대로 ‘기장선’과 ‘노포정관선’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된다.
오규석 군수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 산업, 문화, 상업, 의료, 교육 등 도시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 중이고, 향후 KTX노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바로 기장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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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군수는 “기장은 첨단국책사업 추진과 기업 유치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 전진기지로 성장 중이다”며, “산과 바다를 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곳에 KTX이음 정차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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