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아파트 옥상 출입문 피난안내표지판 설치 지원사업을 펼친다.
경기소방본부는 화재 등 비상 시 옥상 출입문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피난안내표지판 1만1065부를 자체 제작해 도내 아파트에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기소방본부가 지난해 10월14일부터 올해 2월20일까지 4개월 간 도내 아파트 4만1621개동을 조사한 결과, 옥상 대피공간이 설치된 곳은 3만5124개동(84.4%)으로 집계됐다.
경기소방본부는 아울러 지자체 및 관할 소방서와 공동으로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 등 설치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실명제(연락망) 표지 부착 ▲엘리베이터 모니터 활용 피난 안내 등도 추진한다.
경기소방본부의 피난안내 강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군포시 소재 아파트 화재 이후 추진됐다. 당시 옥상으로 대피하던 주민들이 옥상보다 한 층 더 높은 승강기 기계실을 옥상으로 착각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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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판과 피난안내선, 자동개폐장치를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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