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 공무원들 탄 버스 노린 테러
탈레반은 혐의부인...모스크바 평화회담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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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아프간 평화회담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테러를 두고 아프간 무장조직 탈레반의 배후 가능성이 나오고 있지만 탈레반 측은 이번 테러와의 연관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카불 시내 도로를 지나고 있던 버스가 폭탄테러로 폭발,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불 시내 경찰은 도로변에 미리 설치돼있던 폭탄이 터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폭발한 버스는 아프간 통신·정보기술부 직원들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폭탄테러는 미국과 아프간 정부, 탈레반 대표단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평화회담을 앞둔 상태에서 발생했다. 아직 테러의 배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앞서 전날 아프간 주둔 미군(USFOR-A)이 아프간 내 탈레반 기지를 공습했다고 밝힌 것을 고려해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탈레반이 일으킨 테러로 추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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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프간 정부는 앞서 탈레반이 공무원과 시민사회 인사 및 언론인에 대한 암살 캠페인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테러의 배후도 탈레반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나 탈레반 측은 이번 테러와 연관이 없다며 극구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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