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1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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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화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져 오전부터는 대부분 지역이 맑겠다"고 밝혔다.

또 새벽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후 점차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적으로 황사가 나타나겠다.

이미 축적되어 있는 미세먼지에 새벽부터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대기질이 더욱 악화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5도 △청주 5도 △대구 9도 △광주 9도 △전주 7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청주 14도 △대구 17도 △광주 16도 △전주 15도 △부산 19도 △제주 14도 등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매우나쁨', 강원권·영남권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으니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중국 수도 베이징은 황사로 누렇게 뒤덮이며 최악의 오염 수준을 보였다. 베이징시 기상청은 올해 처음으로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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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베이징 대부분 지역에서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았고, 공기 질을 나타내는 AQI 수치는 가장 최고치인 500에 달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의 76㎍/㎥의 세 배 수준인 223㎍/㎥를 기록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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