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석 진주시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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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가 사우나 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속출하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기 수습에 나섰다.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관내에서 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중 '파로스 헬스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40명이다. 지난 9일 첫 확진자 1명이 나온 이후 모두 13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우나는 아파트와 주택 밀집지에 있는 데다 수개월 치를 미리 내는 '달 목욕' 이용자가 많아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진주시는 13일 0시부터 2주간 지역 내 목욕장업 98개소에 전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수습을 위한 '진주 목욕탕 관련 집단감염 수습대책 TF'를 구성했다.


TF는 상황반·방역조사반·지원반·현장대응반 등 5개 반으로 인력지원, 시설점검, 역학 및 현장 조사, 장비·물자 지원 등을 수행한다.


진주시는 또 요양시설 등 감염병 취약 시설에 방역 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비대면 면회를 오는 28일까지 잠정 연기했다.


잠재적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 시민 무료 신속·선제검사도 재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실내 공공 체육시설은 휴관하고 실외 공공 체육시설은 기존 50% 인원 제한을 30%로 축소하기로 했다.


국립진주박물관과 이성자미술관, 청동기박물관, 익룡 발자국박물관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관한다.


종합사회복지관 4개 관은 오는 15일부터 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당초 비대면 프로그램과 비대면 전환이 가능한 프로그램 50개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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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석 부시장은 "앞으로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한 집단감염 전파 차단과 역학조사로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세와 우리 지역 집단감염 발생으로 타지역 방문 및 관내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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