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과 연락하는 사이? 김진애 "尹의 지원받고 싶나" vs 박영선 "많이 나가셨다"
박영선 "김종인, 나 만나면 미안해 해…'정도 걸을 때 맺은 인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부터 콜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박영선 후보도 지원받고 싶나."(김진애 후보)
"많이 나가신 것 같다."(박영선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범여권의 최종 서울시장 후보 결정을 앞두고 진행된 12일 JTBC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토론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임하는 필승 다짐과 정책, 미래 비전을 공유하면서도 때로는 공방을 펼치며 2시간 가량의 스탠딩 토론을 이어갔다.
날선 질문을 주도한 것은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김 후보였다.
김 후보는 전일 관훈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과 연락하는 사이'라고 언급한 박 후보의 말을 되집으며 "어떤 의미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박 후보도 윤 총장의 지원을 받고 싶은 것이냐고 센 발언을 던졌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좀 많이 나가신 것 같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 박 후보는 "윤 전 총장과 이번 선거를 자꾸 연결시키려고 하는데 안 후보와 어떻다, 김 비대위원장과 어떻다 하는 것은 다 소설"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가 "소설인지 어떻게 아시냐. 그럼 안 후보와 김 비대위원장이랑 다 통화하시냐"고 되물었다.
박 후보는 "대화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최근 만난 김 비대위원장이 '예전에는 박 후보를 서울시장 만들려고 애썼는데, 참 그렇다'고 말씀을 하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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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분들이 정도를 걸을 때 맺은 인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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