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지역경제 회복 이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시책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지원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450억원 지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김해사랑상품권 1000억원 확대 발행,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소상공인연합회 연계지원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동성이 악화한 소상공인들에게 낮은 문턱의 정책자금 지원하기 위해 올해 4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편성해 관내 사업자등록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최대 5000만원 한도로 2년에 걸쳐 연간 2.5%의 이자와 신용보증 수수료(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해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과 협력해 지난 3일 신용 점수가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을 위해 총 25억원 규모의 자금을 연 3.98%의 저금리로 개인당 최고 1000만원 한도로 250개 업체에 대출을 지원했다.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데 지난달 26일까지 사업 규모 대비 3배 이상 많은 554건의 신청이 들어와 현재 심사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음식점 환경이 좌식에서 입식으로 옮겨 가고 있다. 이외에도 POS 시스템 설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방역 설비 설치 등 영업 환경 개선사업에 지원받을 수 있다.
김해사랑상품권은 지난해보다 400억원 더 많은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는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해 연 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은 결제수수료가 없고 소비자는 10% 할인구매와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 있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10월경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완공해 공동구매와 공동물류로 상품 조달가를 낮추고 원활한 상품 수급을 가능하게 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센터는 95억원의 사업비로 풍유동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5825㎡, 전체 면적 250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밖에도 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협업해 경영 일선에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노무, 금융 등 전문적인 상담이나 관련기관의 도움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연합회에 센터장 1명과 전문상담사 2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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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에게 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시책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해 단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이번 위기를 이겨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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