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반(反)중 연대 협의체인 '쿼드'(Quad) 첫 정상회의 개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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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12일 일본, 호주, 인도 등 쿼드 참여국 정상들과 화상 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부여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쿼드는 도널드 트럼프 전 정부에서 출발했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유산을 계승한 몇 안 되는 외교 정책이다. 기존에는 외교부 장관급 회의가 가장 높은 수준의 대화였지만 이제는 정상 간 협의가 이뤄지며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로의 발전을 예상할 수 있는 단계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회담 직후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한 만큼 한국의 '쿼드 플러스' 참여에 대한 미 측의 요청과 한일 관계 조율 시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최근 미국은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어 어떤 식이든 한일 관계 개선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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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해부터 대중 압박 확대를 위해 기존 쿼드 참여국 외에 한국, 베트남 등을 추가해 쿼드 플러스로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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