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매년 4월 중 열리는 축제로 청산도의 자연,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행사이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했다.
서길수 관광과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제, 행사 대안에 대해 고민하고 안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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