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10~16일 강원도 수미감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식자재까지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사다.
이번에 선보이는 감자는 지난해 10월 대관령 지역에서 수확해 감자종자진흥원이 저온 저장고에 저장해 둔 것이다. 수미 품종은 전분 함량이 높아 굽거나 찌면 포슬포슬하고 색깔이 밝으며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엘포인트 회원이 ‘농할갑시다’ 행사 적용 시 10kg을 1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3월 첫째 주 햇감자 시세 대비 6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최근 각종 식료품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필수 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판매를 기획하게 됐다”며 “부담 없는 가격에 신선한 감자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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