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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영상] 30년 초장기 이재명표 '기본주택'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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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내놓은 '경기도형 기본주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소재 기본주택 홍보관은 지난 달 25일 개관 후 이달 6일까지 불과 10여일 만에 무려 2700여명이 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시간 당 관람 인원을 30명으로 엄격히 제한했지만 쇄도하는 인파로 홍보관은 연일 장사진이다.

기본주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무엇 때문일까.


홍보관을 찾은 사람들은 내집 없어도 30년 이상 초장기로 집 걱정없이 살 수 있다는 기본주택의 매력에 푹 빠져 이 곳을 찾은 경우가 많았다.


홍보관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30, 40대 부부 등이 주로 방문하고 있다"며 "50대 후반 이후 장년층도 노후 대비 차원에서 현장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5개 타입으로 2개(44㎡ㆍ84㎡)는 일반 모델하우스처럼 견본주택 형태로, 나머지 3개는 모형 형태로 전시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앞서 지난 달 25일 국내 최초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온 국민의 고통이 되어버린 주택문제를 해결하려면 투기와 공포 수요를 없애야 한다"며 "경기도 기본주택은 이를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것은 공동체가 구성원의 최소한의 삶을 어떤 형태로든 지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거가 사람이 사는 공간이 아니라 돈을 버는 투기수단, 온 국민의 피할 수 없는 고통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좋은 위치, 낮은 가격에 평생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기본)주택을 공공영역에서 얼마든지 공급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도록 하면 (국민들이)불안감 때문에 (주택을 투기적 광풍에 이끌려)매입하는 일은 막을 수 있다"며 "모든 국민이 집 문제로 고통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본주택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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