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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 총장의 사직은 문재인 정권의 부끄러운 오욕"

최종수정 2021.03.04 18:08 기사입력 2021.03.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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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2월9일 총선 불출마를 위한 기자회견 이후 9개월여 만에 열렸다./윤동주 기자 doso7@

유승민 전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2월9일 총선 불출마를 위한 기자회견 이후 9개월여 만에 열렸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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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헌정사와 검찰의 역사에 문재인 정권의 부끄러운 오욕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정권을 향해 날을 세웠다.


유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살아있는 권력이 자신들의 불법과 부패를 은폐하기 위해 검찰개혁이란 미명 하에 헌법이 천명한 삼권분립, 민주와 법치 그리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어디까지 파괴할 수 있는지 이 정권은 생생하게 보여줬고 국민들은 이를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총장이 임기 마지막 날까지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들을 엄정히 수사하고 기소하기를 기대했다"라며 "윤 총장이 사퇴한 후 권력의 검찰통제가 더 심해지면, 이 정권의 죄를 어떻게 벌할 수 있을지 답답한 심정이 들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그러나 진실은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공수처든 중수청이든 아무리 검찰을 장악하려 해도 국민의 힘으로 권력을 교체하면 그들의 죄는 응분의 벌을 받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 전 의원은 "윤 석열 총장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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