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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도시숲 10만5천㎡ 조성…연간 483kg 미세먼지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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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감도 [인천시 제공]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감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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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올해 131억원을 들여 45곳에 총 10만 5000㎡의 도시 숲을 조성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 미세먼지 차단숲 3곳과 명상숲 10곳 조성을 완료하고, 도시바람길 숲·스마트 가든 등 32곳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제3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 순환 고속도로 주변 녹지, 부개여고·용현남초등학교, 중구 수인선 유휴 부지 등이다.


시는 고속도로와 철도 선로 주변에는 표면이 넓은 수종을 복층으로 조성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가꾸고 산업단지에는 공기정화 설비를 갖춘 실내 스마트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학교에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주민의 휴식을 위해 명상 숲을 조성하고, 도시 외곽에는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 속으로 가져올 수 있는 도시바람길 숲을 만들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도시 숲이 연간 483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으며 도시숲 1만㎡ 당 연간 46㎏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화 현상을 저감시키는 효과 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정된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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