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이 최근 집을 크게 줄여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2일(한국시간) "노르데그렌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 위치한 1000만 달러(112억원)짜리 집을 새로 장만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성추문’이 터진 우즈와 2010년 이혼한 이후 이듬해 플로리다주 노스팜비치의 주택을 4950만 달러(557억원)에 사들여 거주해왔다. 침실 11개에 화장실이 15개가 딸린 대형 저택이었다. 이번에 이사한 집은 침실 6개에 화장실 9개로 훨씬 규모가 작다.
가격도 전에 살던 집보다 한참 저렴하다. 다만 주민만 이용하는 골프장을 끼고 있고 최첨단 관리 시스템이 갖춰진 신축 주택이다. 노르데그렌은 지난해 12월 우즈와 아들 찰리가 출전한 부자(父子) 골프 대회에서 이혼한 뒤 처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우즈는 지난달 24일 제네시스 GV80 차량을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로 다리를 다쳐 중상을 입었다. 노르데그렌은 아직 병문안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