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선결제, 공공기관 이어 민간 부문으로 확산

자발적 시민운동 확산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힘보태

4월 말까지 2개월간 집중 홍보기간 이벤트 실시

‘먼저 결제’ 해주는 것이 ‘착한 결제’ … 부산시, 선결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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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먼저 결제하는 것도 착한 결제.” 동네 가게의 운영을 돕기 위해 먼저 결제해주는 시민 캠페인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단골가게 선결제 대시민 캠페인’을 민간부문으로 확산한다고 2일 밝혔다.

선결제 방식은 단골가게를 돕기 위해 시민이 평소 이용하는 인근의 식당, 카페, 운동시설, 학원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일정한 금액을 선결제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민간부분 선결제 시민 캠페인은 연중 진행되며, 부산시는 참여 확산을 위해 4월 말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정해 2개월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대형매장, 백화점 및 온라인 매체를 제외한 시내 모든 업소에서 5만원 이상 선결제를 하고, 영수증과 인증자료 등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1주일 단위로 9회차에 거쳐 추첨해 총 468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5만원 63명, 3만원 90명, 1만원 315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부산시는 2월 4일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산하 공공기관과 상공회의소, 지역 금융기관 대표 등이 모여 선결제 동참 협약을 체결했다.


설 연휴 이전 시와 구·군에서 업무추진비 19억원을, BNK부산은행은 174개 지점에서 2억원을 선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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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정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원, 50만원씩 부산형 플러스지원금을 지원했고, 2월 15일부터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을 위로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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