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요양병원 원장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6일 푸른솔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2곳, 요양시설 3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17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섰다.
이날 군에서는 푸른솔요양병원 원장인 장홍주(49)씨가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군은 내달 안에 이용대체육관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해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일반 군민의 접종에 대비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2∼3월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코로나19 전담병원, 119구급대 등이 대상자이며 요양병원 15곳과 요양시설 11곳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 등 내달까지 총 4600여 명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4∼6월에는 노인재가시설 등 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65세 이상 일반 군민 등 1만2400여 명이 접종한다.
오는 7월부터 18세 이상 64세 이하 군민 등 군 전체 대상자의 61%인 2만6700명이 백신을 맞게 된다.
도입 백신의 종류, 접종 시기는 우선순위에 따라 다르고 질병관리청의 백신 공급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날 구충곤 군수는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푸른솔요양병원을 방문했으며 처음으로 시행되는 예방 접종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군의 예방 접종 실시 계획 등을 점검했다.
구 군수는 접종자의 동선에 따라 ▲접종자 등록·대기 ▲예진과 백신 준비 ▲접종 ▲이상 반응 관찰 등 전 과정을 살폈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회복과 도약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오는 12월까지 전 군민의 70%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연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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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중한 일상과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에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백신을 맞았다고 방역에 소홀하면, 재유행의 단초가 되고 ‘일상 회복의 희망’은 점점 멀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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