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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강 위 17만호 못 지어”, 禹 “30만호 가능한가”…'부동산 설전'

최종수정 2021.02.26 07:03 기사입력 2021.02.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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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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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26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박영선·우상호 두 예비후보는 마지막 토론회에서 서로의 부동산 공약 현실성을 지적하며 설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25일 열린 KBS 토론회에서 강변북로 위 인공부지를 조성해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우 후보의 공약에 대해 “강가에 아파트를 높이 지은 것은 있지만 고속도로 위에 아파트를 지은 경우는 못 봤다”고 지적했다. 우 후보는 이에 대해 “미국 맨해튼 이스트리버에도 하루 17만대 차량이 지나가는 도로 위에 여러 시설들과 복합 아파트가 있다”며 “이미 해외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답했다.

박 후보가 “짓는다고 하더라도 17만호씩 지을 수 있는 공간이 안 나온다”고 반격하자 우 후보는 “구청장들을 만나서 의논해 만든 계획이다. 충분히 현장에서 상의한 계획”이라며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기초공사에서부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공사기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고 우 후보는 “현대 기술로 충분히 설계부터 시공까지 4년 내에 할 수 있다. 넉넉히 5년”이라고 맞받았다.


우 후보는 박 후보의 ‘수직정원’ 공약과 ‘공공주택 30만호 공급’공약을 비판했다. 우 후보는 “나무 5000그루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가는 수직정원은 30~40층짜리 고층 건물이 아니면 해결이 안 된다. 강북에 이런 건물들이 들어갈 공간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입지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의 수직정원이 들어갈 수 있다”고 답했다.


우 후보가 30만호 공급 공약에 대해서 “서울시 검토 보고서를 보면 강북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를 다 개발해도 3000세대가 나온다고 한다. 용적률을 올려도 30만호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고 하자 박 후보는 “용산 기지창이나 구로 차량기지 이전계획이 세워져 있고, 도심 용적률을 높이면 서울에는 부지가 많다”고 밝혔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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