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000만 시대…수의대 입시 경쟁률 높아졌다
반려동물 선호·펫산업 성장 영향
올해 정시경쟁률 11.02대 1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펫산업이 성장하면서 올해 수의예과 대학입시 경쟁률이 작년보다 높아졌다.
24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입 수의예과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11.02대 1로 지난해(10.27대 1)보다 상승했다. 전체 합격선도 상위 3.5%수준까지 높아졌다.
작년에 비해 정시 수의대 전체 모집인원은 6명이 감소했지만 수의대 정시 지원자는 오히려 83명이나 증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펫산업이 성장하면서 수의사 직업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전체 수의예과 중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학교는 건국대 수의예과다. 수시전형에서 KU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은 194.67대 1이었다. 논술 전형을 치르는 경북대 수의예과 수시전형 경쟁률은 141.93대 1로 두번째로 높았다. 정시 전형에서는 제주대 수의예과가 31.75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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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펫산업 성장에 따라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시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고 입시 결과 또한 올해 수의대 정시모집 합격선이 상위 3.5%까지 높아졌다"며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의치한계열(의대, 치대, 한의대)의 수준에 준할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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