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다음달부터 코로나 검사 최대 7시간→2시간 단축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에어서울이 진행한 해외 무착륙 비행 탑승객들이 탑승구로 이동하고 있다. 에어서울의 해외 무착륙 비행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상공을 선회 비행한 후 돌아오는 코스로 탑승률 98%를 기록하며 승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어서울은 3월에도 6일, 14일, 21일 3차례 해외 무착륙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항사진기자단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신속 코로나 검사 및 자체검사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최소 7시간 가량 소요되던 검사시간은 2~4시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선 다음달 1일 신속 PCR 검사(LAMP 방식)를 도입한다. 신속 PCR 검사는 국내 식약처에서 정식 승인한 PCR 검사 기법이다. 검사 소요시간이 짧아 코로나 증상이 없는 건강한 여객의 해외 입국을 위한 건강상태 확인 목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신속 PCR 검사는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해외 입국 시 일반 PCR 검사와 동일하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지난해 12월 오픈 당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PCR 검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왔으나 다음달 1일부터는 센터 자체에서 PCR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체검사 도입으로 기존에 약 7시간 소요되던 검사시간은 4시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자체 PCR 검사 수행을 위해 관련 시설 구축, 장비 도입, 검사 정도 관리 및 의료진 교육 등의 준비를 사전에 완료했다.
동시에 인천공항 스마트방역 앱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출력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등 방역 관련 여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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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신속검사 및 자체검사 도입을 통해 검사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자동발열감지 키오스크, 방역, 소독 로봇 도입 등 인천공항 스마트 방역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안전 최우선 공항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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