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경기 남양주시가 지역 내 모든 기업의 기숙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했다. [남양주시 제공]

20일부터 경기 남양주시가 지역 내 모든 기업의 기숙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했다. [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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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0일 19명이 추가됐다.


남양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플라스틱 제조 공장 관련 확진자는 해당 업체 직원 129명(외국인 120명), 가족·지인과 다른 공장 직원 등 2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51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공장 확진 직원들과 역학 관계에 있는 다른 지역 확진자 일부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누적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 확진자 중 대부분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공장 3층에 있는 1∼5인실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해당 업체의 캄보디아 출신 직원 1명이 지난 13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확진된 뒤 이날까지 151명이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확진자 상당수가 설 연휴 기간 공장 밖에서 활동했으며, 진단 검사를 받기 전까지 아무런 통제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한편 시는 이날부터 지역 내 기업체의 기숙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


시는 밀폐된 공장 합숙 기숙사를 거점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판단하고 내·외국인 관계없이 기업체 기숙사 이용자에 대한 선제적으로 전수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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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검사에 응하지 않는 기숙사 운영 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사업주 고발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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