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후보 2차 맞수토론 열려

18일 오후 부산 KNN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간 TV 토론회 시작에 앞서 박민식 후보와 이언주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후 부산 KNN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 간 TV 토론회 시작에 앞서 박민식 후보와 이언주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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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박민식 예비후보와 이언주 예비후보는 각자의 정책을 자랑하며 상대적으로 훈훈한 모습을 나타냈다.


18일 부산 해운대구 KNN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후보 2차 맞수토론이 열렸다. 1부는 박성훈-박형준 후보, 2부는 박민식-이언주 후보의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두 후보의 경우 단일화 얘기가 나오고 있는만큼 서로의 정책을 비판하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이들은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웃는 모습으로 '인정한다', '상당히 공감한다'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특히 각자 본인의 정책을 알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후보는 박 후보에게 "부산에 자영업자가 많고 영세한 분들 많다"며 "이들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박 후보의 생각이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 후보는 자영업자들을 살릴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부산시 차원의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부산시장이 된다고 하면 부산시 차원의 공공 배달앱을 적극적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배달의민족에서 예를 들어 가야밀면을 먹었을 때 수수료가 제가 알기로 10~12% 될 건데 부산시에서 운영하면 수수료 훨씬 낮출 수 있다. 한 2%"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영업자들의 정보 부족을 안타까워하며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프랑스 등 자영업자가 많은 곳은 실시간으로 각 동네 업종별 실태를 계속 알려준다. 그러면 새로 뛰어들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이 정보를 보고 그래도 뭘 할 만한지 판단한다"며 "업종 실태를 알 수 있는 앱 등을 만들고 지원해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부산 내 야구장 건립에 대한 의견도 서로 내놨다. 박 후보는 "돔구장 건설 비용은 일반 구장의 2배 이상이다. 부산 강수량을 보면 비가 와서 야구를 못하는 날은 며칠 안 되는데 여기에 시민들 혈세 수천 억원을 써야하나. 단호히 반대한다"며 "야구장만 건설하는 게 아니라 이른바 복합문화센터를 건설하는 게 시민들 휴식, 부산 경제·관광하고 매치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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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또한 "부산이 야구의 도시니까 야구장을 바닷가에 제대로 짓고 그 옆에 야구박물관을 짓자"며 "야구 마니아는 전 세계에서 부산으로 오게 만들자. 문화를 통해 돈을 버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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