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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공급 후보지 7월 발표…신규택지는 이르면 이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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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2분기까지 발표 완료
1차 후보지는 이달말 또는 다음달 초 공개
수도권 인근 신규택지 3기 신도시급 규모
서울 도심 공공개발 후보지도 7월 1차 발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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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부가 2·4 주택 공급대책에서 밝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약 25만가구)와 서울 도심 내 공공개발 사업 후보지(4만3500가구)가 오는 6~7월께 발표된다.


1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약 25만가구에 달하는 신규 공공택지는 시장 혼란 방지를 위해 구획획정 등 세부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신속히 후보지 발표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4 대책을 통해 전국 15~20곳에 약 26만가구의 신규 공공택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8만가구, 지방광역시가 5만6000가구, 기타지방이 2만7000가구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신규 택지의 면적은 현재 추진 중인 5개 3기 신도시 전체 면적(2986만9568㎡)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전날 언론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신규 택지 부지를 사실상 확정했지만 아직 지자체와 세부 조율이 남았다"며 "상반기 중 2~3차례로 나눠 순차적으로 입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택지의 경우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1차분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서울에 공급하기로 한 32만3000가구 중 4만3500가구에 해당하는 공공개발 사업 후보지도 오는 7월까지 발표한다. 정부가 추산하는 서울의 공공직접시행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는 67곳,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는 155곳이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이날 한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서울 내 저희가 예상하는 후보지는 총 222곳"이라며 "이 가운데 4만3500가구 후보지는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7월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차관은 후보지 규모에 대해선 "(30~40군데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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